강한 소음과 함께 거대한 규모의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습니다.<br /><br />오스트리아 북부 도시 바움가르텐에 있는 천연가스 공급 허브 설비가 폭발했습니다.<br /><br />40km 밖에서도 들린 폭발음과 함께 가스 시설에 불길이 치솟자 소방관 250명이 긴급 출동했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불길은 주변으로 크게 번지지는 않았지만 고열로 여러 채의 건물이 불에 탔습니다.<br /><br />현지 경찰 등은 폭발이 기술적 결함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고가 난 천연가스 설비는 러시아와 노르웨이에서 수입한 천연가스를 오스트리아와 남부 독일, 이탈리아 등으로 분배하는 허브 시설입니다.<br /><br />이곳으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이탈리아는 사고로 가스공급이 차단되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임수근<br />영상편집 : 전성미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1311505846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